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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철도망구축 계획 어떤사업 담겼나

기사승인 2020.11.19  15: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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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호선 연장 등 굵직한 사업 포함, 하남시 5대 현안 내년 6월께 확정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내년 상반기 중에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제4차 철도망구축계획에 하남시와 관련된 사업은 과연 어떠한 사업이 담겨있을까. 그동안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업들이 얼마나 수용돼 발표될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국토부와 하남시,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 4월 늦어도 6월께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하남관련 굵직한 사업들이 많아 하남의 미래와 발전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기로에 놓인 셈이다.

우선 하남관련 사업들은 모두 5개 분야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광주시는 3개, 여주 1개, 이천 1개의 사업이 기본 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 사업으로는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강일~미사) ▲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지하철 5호선(하남~팔당) 연계 ▲GTX-D노선 신설 등 모두 5개가 하남시로부터 건의된 상태다.

지하철 9호선은 강일~미사~남양주 왕숙지구로 이어지는 3기신도시 건설과 관련 핵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당초 9호선 하남연장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포함됐으면서도 앞선 구간인 강일까지가 서울시 철도망계획으로만 잡혀있고 국가철도망계획에서 빠져 말그대로 계획만 된 상태였다.

이에 하남시와 서울시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넣어달라고 건의해 현재 공기업 예타가 진행중이다.

지하철 3호선은 3기신도시인 하남교산지구 교통대책으로 잡혀 중점추진 돼 오다 최근 사업비 등의 이유로 경전철사업으로 검토돼 여론의 반발을 불렀다. 하지만 하남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원안고수를 주장 현재는 3호선으로 가닥을 잡고 내년 1월 중 공기업 예타가 신청된 상태다.

지하철 5호선은 1단계 사업인 미사역과 풍산역이 지난 8월 개통돼 운행 중이다. 하지만 2단계구간인 하남덕풍역과 종점인 검단산역 개통이 오는 12월 예정이었으나 일정차질로 내년 3월 개통계획이어서 조만간 하남 전체구간 운행이 실현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하남~팔당 간 연계부분이 건의사항으로 지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은 기존 위례중앙역~하남 A3-8블록 앞까지 연장 필요성이 어필돼 현재 공기업 예타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철도사업의 상위계획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하남연장의 경제성 부족 문제, 본선 사업추진 지연 우려 등의 이유로 공동시행에 난색을 표명하는 입장이어서 어떤 결과가 날지 관심을 끈다.

GTX-D노선 신설은 미래교통수단으로 하남시 개발의 중요 노선으로 주목되고 있다. 김포~부천~서울~하남 라인의 D노선을 놓고 내년에 공청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김상호 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이 하남 ‘5철 시대’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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