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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확정되니…아파트 매매물량 뚝

기사승인 2021.01.07  15: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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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업계, 미사강변 매매 값 상승 기대 커 매매물량 나오지 않아

지하철 9호선 하남 미사강변도시로의 연장 확정 후 간간히 거래되던 아파트 물량이 뚝 끊기며 매매물량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사진은 미사강변 전경/하남시 제공)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정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지하철 9호선이 서울 강동을 거쳐 하남 미사강변, 남양주 왕숙지구로의 연장이 확정됐다. 이로 인해 미사강변도시 아파트 매매 물량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

그동안 하남시의 아파트 매매 값은 전국 최상위권에서 맴돌며 가격상승의 주요지역으로 알려져 왔다. 지난해 12월 중순까지만 해도 꾸준한 매매를 비롯한 전월세 값이 꾸준한 상승세로 주목받아왔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10월 2주 0.24%→0.22%, 10월 3주 0.22%→0.25%, 4주 0.25%→0.25%, 11월 첫 주 0.25%→0.33%, 2주 0.33%→0.17%, 3주 0.17%→0.21%, 4주 0.21%→0.25%, 5주 0.25%→0.51%, 12월 첫 주 0.16%→0.15%, 2주 0.15%→0.27%로 3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첫 주 이후 최고 상승률 0.33%를 기록하더니 12월 둘째 주에도 0.27%의 상승률로 기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 미사강변도시와 덕풍동의 경우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되는 현상을 보여 왔다.

하지만 1월 들어 하남시 원 도심에 소재한 아파트와는 달리 미사강변도시 아파트 물량이 자취를 감추며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지하철 9호선 확정 발표후 발생되는 기현상이다.

미상강변 부동산 관계자는 "9호선이 확정되면서 아파트 값 상승에 기대를 걸고 있는 매매 주들이 추후 더욱 오를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작용되고 있는 것 같다"며 "미사는 그동안 몇 개월 사이에 수 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매매가 차이를 보여 온 사례들이 많아 가격 동향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사를 비롯해 위례 등 신도시지역 아파트는 아직까지도 인근 강동이나 송파에 비해 아파트가격이 저평가 돼 있다는 여론이 많다"며 "교통 등 인프라가 더욱 개선되면 이곳 아파트 가격은 한층 더 오를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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