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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지구 2개교 늑장 개교 불가피

기사승인 2021.03.01  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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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현장 바위매립, 공사기간 부족 등 개교전 공사 마무리 못해

하남시내 올해 신설 개교예정인 감일지구의 감일유치원과 단샘초등학교가 공사 지연으로 당초계획보다 늦게 개교하게 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달 27일 하남시 2개 교를 비롯한 올해 57개 학교를 신설하고 2023년까지 106개 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시 2개교 등을 비롯한 도내 40개 교가 올해 3월초 개교 예정이었으나 이 가운데 6개 교가 늦게 개교할 예정이라는 것.

이유는 지난해 역대 최장 장마, 공사지역 바위와 매립 쓰레기 토출, 공사 기간 부족,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사항 이행 등으로 개교 전 공사를 다 마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사가 늦어지는 6개 교는 ▲하남시 감일유치원, ▲하남시 단샘초등학교, ▲화성시 라온유치원, ▲화성시 새봄유치원, ▲고양시 꽃향기유치원, ▲남양주시 다산새봄유치원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임시배치 등 학교별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15일 준공 예정인 하남시 감일유치원 원생들은 신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약 50일간 임시 배치되며, 6월 2일 준공 예정인 단샘초등학교 학생들은 인근 감일고등학교에 3개월 동안 임시 배치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영창 학교설립과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개교 전 미준공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학교설립 기획 단계부터 준공까지 학교별 책임 전담팀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학부모 혼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2023년까지 ▲유치원 39원, ▲초 31교, ▲중 18교, ▲초·중 통합학교 8교, ▲고 8교, ▲특수학교 2교를 신설계획이며, 정부의 국·공립 유치원 확대 정책에 따라 단설유치원 신설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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