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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현안사업들 내년 상반기 '구체화'

기사승인 2021.07.28  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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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2-종합병원 유치 확정, H3부지와 캠퍼콜번-민간사업자 선정 초읽기

하남시민들의 숙원사업과 대형 현안사업들이 내년 상반기에는 구체화 될 전망이다. 특히 해당사업들은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개발내용으로 현재 어디까지 추진되고 있느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은 하남도시공사가 구상하는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방향)

28일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현재 하남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은 크게 ▲H2프로젝트 ▲H3프로젝트 ▲미반환공여지(캠프콜번)를 개발하는 문제다. 이들 사업지는 하남시가 하남도시공사를 통해 공공개발로 추진되기에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의 개발사업이다.

우선 H2프로젝트(창우동 108 일원, 16만2183㎡ 규모)사업은 사업비 2500여억 원을 들여 종합병원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으로 올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2028년 완료하는 사업이다.

하남도시공사가 민관합동개발(SPC)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곳은 7월말 현재 △한화건설·경희대의료원 △대림(DL이앤씨)·차병원 △롯데건설·명지병원 등 3개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공사 측은 8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이곳은 그동안 변변한 종합병원 하나 없는 하남에 500병상 이상의 상급병원이나 종합병원이 들어 설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H3프로젝트(신장동 610 일원, 16만2183㎡ 규모)사업은 사업비 2400여억 원을 들여 4차산업 관련 첨단기술의 기업체나 교산신도시와 연계한 기업유치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동주택과 판매시설 등 여러 가지 개발구상을 고려하고 있는 구역이다.

이곳은 하남도시공사가 공모형 토지매각방식의 민간사업자의 투자를 이끌어내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사업자가 선정되면 사업협약체결과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해 내년 9월 설계에 들어가고 2025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4년제 종합대학유치로 10여 년 간 시간만 낭비해 온 미반환공여지(캠프콜번) 개발도 내년 상반기에는 구체적 가닥이 나올 예정이다.

하남시 하산곡동 209-9 일원 24만1104㎡면적의 미반환공여지는 하남도시공사가 약 2,380억원(토지비 1,178억원)을 들여 민관합동개발의 SPC사업으로 추진, 2026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올해 초 시의회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4차산업 정책기조와 연계 스마트 4차 산업이 융·복합된 미래형자족단지인 ‘DNA 하남 Platform’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DNA는 D(빅데이터), N(네트워크), A(인공지능)을 말한다.

이에 공사 측은 내년 상반기에 민간업체간 SPC를 위한 사업자를 선정하고 출자타당성조사연구 용역을 거쳐 내년 하반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곳은 하남에 4차 산업의 중추적 기능의 기반구축에 기대가 모아지는 곳이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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