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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트램 사업 착공, 2025년 개통

기사승인 2022.11.28  19: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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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 위례선 도시철도건설사업 사업계획 승인

서울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 트램 사업이 국토교통부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착공과 함께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사진은 조감도, 제공 김영환위원장)

위례공통현안비대위(위원장 김영환)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사업계획을 지난 28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5년 9월 개통된다.

비대위에 따르면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2614억 원을 투입해 연장 5.4㎞, 정거장 12곳(환승역 3곳)을 트램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 교통사업이다.

서울 남동부 송파구 남쪽에 있는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 및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천역(5호선)에서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과 남위례역(8호선)까지 노면전차(트램)로 연결한다.

위례선 트램이 2025년 9월 개통될 경우 57년만에 서울시에 다시 부활하게 되는 것으로, 최근 타지자체에서도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 위례선 트램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트램이 여러 도시들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위례선 트램 사업의 열차는 1대당 객차가 5칸(모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0대의 열차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평시간대에는 10분 간격(지선은 출퇴근 시 10분, 평시 15분)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 남위례역에서 노면전차를 이용하여 위례신도시로 이동이 가능해져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면전차 트램 차량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교통약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차량 상부에 전기 배터리를 탑재하는 초저상 차량이며,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전선, 즉 가선이 필요 없기 때문에 도시 미관을 저해하지 않는다.

차량기지는 지하화해 지상은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 될 수 있도록 공원과 녹지로 조성하고 위례선이 통과하는 장지천 횡단교량은 위례호수공원과 조화되도록 미관이 우수한 케이블 형식의 교량으로 건설하게 된다.

서울시는 위례선 트램 차량디자인을 시민과 함께 선정하기위해 차량 내·외부 디자인 각 3안을 지난 23일 시민에게 공개하고 온라인 투표와 현장 선호도조사를 병행 시행하고 있으며, 30일 위례 주민대표단과 함께 철도기술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송 트램 시험선 현장 방문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위례 주민과의 소통을 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위원장(사진)은 “위례신도시 사업시행자 LH 대응 부족, 트램 관련 법․제도 미정비로 인한 인허가 장기소요, 민간투자사업 부적합에 따른 사업 재구조화 과정, 부족 사업비 추가확보 등 다양한 사유로 장기지연 또는 사업 중단된 위례트램 사업추진과정에 위례시민들은 주체적으로 대안제시와 권리자로서 최선의 역할을 하였다”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필기 기자 ppk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하남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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